드디어 베일벗은 곤지암 리조트의 첫 주말
짐 챙겨 출발한지 10여분쯤 지났을무렵, 추적추적 쏟아지던 빗방울.. 곤지암과의 첫 만남은 흐린 하늘 아래서.
렌탈, 리프트 창구가 따로 적혀있길래 따로 표를 끊는 줄 알았더니, 그냥 아무 의미 없이 적혀있는 거였습니다.
실제 티켓팅 할 때는 구분 없이 아무 창구에서나 다 가능하니 굳이 줄 나누어 설 필요 없어요. (도대체 왜 저렇게 했을까..-_-)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티켓팅에 전산처리가 엄~청 오래걸리더군요. 줄서서 4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오전권만 끊으려던 사람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오전권 이용시간을 당일에 한해 1시간 정도 연장하더라구요.
할인 혜택은 신한카드 할인, 온라인 예약 할인, 경기도 광주시민 할인 정도가 있는 듯. (LG임직원은 리프트, 장비 50% 할인 WOW~)
이 날 총 5개의 슬로프가 개장했었는데, 주간타임 마지막까지 크게 붐비지 않고 적정한 인원이었습니다.
슬로프 정원제 때문인지, 아직 입소문이 덜나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슬로프 이용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넓직한 6인승 리프트에, 리프트 속도도 너무 느리지 않았고, 리프트 대기 시간도 거의 없었습니다. (길어야 1분이내?)
주간타임 끝날 무렵이 되니 사랑해요LG 노래가 나왔습니다.
슬로프 위에서 들으니 느낌이 색다르더라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LG~
그리고 같은 계열사라 그런지 주차장에서부터 스키하우스 진입하는 입구,
그리고 곤지암리조트 로고가 강촌리조트와 상당히 흡사하다는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카페테리아. 음식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비싸지 않은 편이었고 맛도 GOOD~
(사진에 보이는 메뉴는 치킨 커리 라이스)
역시 새건물답게 시설이 깨끗하고, 쾌적한 느낌이었어요. 저기 XCANVAS 도 보이네요^^ 곳곳에 걸려있던 PDP~
엔제리너스 커피, 롯데리아, 기소야, STEFF HOTDOG 등을 비롯한 기타 레스토랑이 매표소와 콘도 사이에 즐비해 있습니다.
다들 새로 OPEN 한터라 곳곳에 화환이 많더라구요
리프트 탑승용 RFID 카드. 왼쪽 어깨 부분에 지니고 있으면 인식이 잘 됩니다.
티켓 끊으실 때 만원 지불하셔야 하고, 반납하시면 만원 돌려줍니다.
근데 카드로 결제했더라도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이건 엄연한 카드깡인데...)
콘도와 함께 스파시설까지 갖추어져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콘도 건물의 스키라커인듯..
OPEN 기념 리조트 둘러보기 이벤트가 진행중이었습니다.
리조트 내 정해진 포스트에 들러서 스탬프 3개를 받아오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득템했습니다. 무릎담요와 여행용품세트~ (무언가 챙겨간다는 뿌듯함ㅋㅋ)
뽀너스샷. 슬로프 아래에서 썰매놀이에 열중하시던 어느 가족의 모습.
너무 귀여워서 안 찍을 수가 없었어요. 자세히 보면 어그부츠까지 신고있다는..ㅋㅋ
혹시 당사자가 이 사진을 보시고.. 삭제를 원하시면 말씀해 주시길~
전체적으로, 곤지암리조트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리조트 컨셉에 걸맞게 쾌적하고 차별화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이 정도 수준으로 덜 붐빈다면 꽤 가볼만할 것 같습니다.. 다만 티켓팅 시 전산오류로 인한 화가 날 정도의 대기 시간은 정말 급속히 시정해야겠지만요. 그리고 RFID 카드 또한 몸에 지니고 있으니 자주 넘어지는 초보자나 서로 부딪히게 될 경우 카드가 쉽게 부러질 우려가 있더군요. (실제로 같이 갔었던 분 카드가 부러짐..-_-) 부러질 경우 매표소에 가서 다시 이야기하고 교체받아야 하는 것 같던데.. 근데 슬로프에 있다가 다시 매표소로 가야하는 것 자체가 좀 말이 안되는 시나리오 같구요.. 게다가 집에 가는 길에 다시 매표소에 들러서 반납하고 보증금을 받아야 하는 프로세스가 사실 좀 귀찮기도 합니다. 카드가 부러지는 경우에 대비한 조금 더 스마트한 대응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고, 반납의 귀차니즘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은 조금 있네요..^^;